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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8/22  붕루(崩漏) (1)

붕루(崩漏)

2005/08/22 23:30 韓 · 醫學
붕루(崩漏)

병인

지나친 사려나 성낸 것이 맺혀서 혈분에 장애를 주었거나 또는 한열의 사기에 침해를 받아 충, 임맥이 상하여 간과 비가 자기 기능을 잃은 까닭에 발생된다. 또한 찬 것과 습열, 어혈 등이 붕루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된다.

증상

붕과 눈의 원인은 같으나 증상은 다르다. 붕은 갑자기 피가(물 붓는 것처럼) 쏟아져 멎지 않고 낯색이 창백하며 현훈, 심계항진이 있고, 또는 질끔질끔 끌면서 멎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붕과 루는 증상이 경하고 중한 것과, 완만하고 급한 차이는 있으나 실제에 있어서 별다른 구별이 없다.
혈색은 선홍색이고 냄새가 있으며 맥이 빠르고 설태가 누른 것은 열이 낀 것이며 피색이 맑고 아랫배가 차면서 아프거나 맥이 더디고 설태가 흰 것은 한을 띈 것이며 혈색이 암자색이면서 덩어리가 있어서 아랫배를 누르면 더 아파하는 것은 어혈을 낀 것이다.

치료

백회(독), 비유(방광), 삼음교(비), 음교(임), 간유(방광), 은백(비) :이 배혈에서 은백, 삼음교, 비유, 간유 혈들은 피를 간직케 하고 임맥의 음교 혈과 백회에 뜸을 떠서 원기를 보한다.
몸이 차서 발생된 것은 명문(독), 기해(임) 에 뜸을 떠서 회양 시키고 찬 것을 발산시킨다.
찬것을 몰아내고 회양 시키면 기가 전전하게 되어 혈액을 통섭한다.
열한 것으로 인하여 발생된 것은 혈해차 수천으로 혈러의 열한 것을 사하여 줌으로써 혈액의 망행을 방지하며 어혈로 인한 것은 중극(임) 과 태충(간) 으로써 어혈을 몰아내어 새로운 혈액을 조성시킨다.


동의보감

붕루를 치료하는 방법[崩漏治法]

○ 혈붕(血崩)이란 달거리으로 나와야 할 피가 넘쳐나서 마구 돌다가 나오는 것인데 이것을 급하게 멈추면 곧 어혈(瘀血)이 몰려 엉켜서 병이 더 심해진다. 그러나 멈추지 않으면 정신을 잃고 까무러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반드시 먼저 오령지가루(독행산(獨行散)이라고도 한다) 4g을 데운 술에 타서 먹어야 한다. 이 약은 피를 잘 돌게도 하고 피를 잘 멎게도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을 쓴 다음에는 오적산(五積散,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써야 하는데 여기에 방풍과 형개를 넣어서 1-2첩을 식초에 달여 먹은 다음 오령지산을 써서 궂은 피[故]를 없애고 새 피[新]가 생기게 해야 한다. 그래도 멎지 않으면 오회환이나 십회환이나 오회산이나 십회산(五灰十灰丸散, 처방은 혈문에 있다)을 써야 한다.
○ 지나치게 슬퍼하고 서러워하여 붕루가 생긴 데는 비금산이나 사제향부환(四製香附丸,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 달거리할 때에 성생활을 해서 충임맥(衝任脈)이 손상되어 달거리량이 갑자기 많아진 데는 온경탕(溫經湯,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
○ 습열이 아래로 몰려서 붕루가 생겼는데 핏빛이 검붉으면서 썩은 냄새가 나면 해독사물탕이나 양혈지황탕이나 고경환을 써야 한다.
○ 우울한 적이 있었거나 이전에 잘살다가 가난해진 것으로 말미암아 붕루가 생긴 데는 개울사물탕을 쓴다.
○ 위(胃)의 기운이 처져서 갑자기 아래로 피가 나오는 데는 승양조경탕이나 익위승양탕(益胃升陽湯, 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이나 승양제습탕이나 시호조경탕을 쓴다(이상의 것은 『입문』에 있다).
○ 혈붕이 심하면 표(標)를 치료해야 하므로 백지탕(白芷湯)에 백초상가루를 타서 먹어야 하는데 심하면 종려피 태운 가루나 개대가리뼈(구두골) 태운 가루나 오령지가루(절반은 생것, 절반은 닦은 것)를 술에 타서 먹은 뒤에 사물탕에 속썩은풀(황금), 황련, 인삼, 황기, 향부자, 건강을 넣어 써서 조리해야 한다[단심].
○ 40살이 지난 부인이 지나치게 슬퍼하고 서러워하여 혈붕이 생긴 데는 될수록 성질이 조열(燥熱)한 약을 쓰지 말고 먼저 황련해독탕(黃連解毒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 다음 삼화탕(三和湯, 처방은 위에 있다)으로 치료해야 한다[의감].○ 처녀가 남자를 생각하여 혈붕이 생기고 허로(虛勞)가 된 것은 제일 치료하기 어렵다. 이런 데는 사물탕에 시호, 속썩은풀(황금)을 넣어 쓰거나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 처방은 부인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붕루가 있으면서 냉[寒]이 있으면 복룡간산이나 정향교애탕을 쓰고 붕루가 있으면서 열이 있으면 양혈지황탕이나 해독사물탕을 쓰는데 당귀작약탕, 기효사물탕, 자부환(煮附丸, 처방은 위에 있다)도 두루 쓴다.
○ 사물탕에 형개와 속썩은풀(황금)을 넣어 쓰면 피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정전].
○ 빛이 검은 약(黑藥)은 피를 잘 멈추게 하는데 오회산, 십회환(十灰丸, 다 혈문에 있다), 여성산, 입효산이 그런 약이다.
○ 붕루가 심하여 정신을 잃은 데는 생지금련탕(生地芩連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이나 전생활혈탕을 쓴다.


붕루증

붕루는 여성의 이상자궁출혈을 말한다.
崩은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형상이 마치 산사태가 나는 것과 같다(忽然暴下 若山崩然)는 뜻 으로서 갑자기 일어나는 대출혈을 말한다.
漏는 때없이 질금질금 흐르는 출혈이 마치 낙숫물이 떨어지는 것같이 쉽게 그치지 않는다 (非時而血下淋瀝漏不止)는 뜻으로 출혈량은 적지만 쉽게 멎지 않는 것을 말한다.

병적인 자궁출혈은 부정출혈과 기능성출혈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출혈은 자궁에 기질적인 병변이 있어서 일어나는 출혈을 말한다.
가령 자궁내막이나 경부에 염증이 있거나 헐어서 미란이 있으면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이 초기일 때 부부관계 후에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
만약 자궁내막에 폴립이라고 하여 사마귀와 같은 혹이 있으면 아주 완고한 출혈이 일어난다.

기능성출혈이란 기질적인 병변이 없는데도 일어나는 출혈로 난소의 기능장애가 원인이다.
일반적으로는 난소의 여성호르몬기능이 아직 완숙되지 않은 사춘기 이후의 10대 소녀와 난 소기능이 노쇠기에 접어든 갱년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월경은 원래 난소의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의 협력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지는데 기능성출 혈은 난포호르몬만 정기적으로 작용하고 황체호르몬은 결여돼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 에서 자궁점막이 괴어있는 혈액을 감당할 수 없어 자체 파열되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월경과 는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임상증상은 일정기간 무월경이 되다가 일단 월경이 시작되면 출혈량이 많고 장기 간에 걸쳐 지혈이 되지 않아서 극심한 빈혈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며 기혼여성에 있어서는 불임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산부인과에서는 출혈이 멎지 않으면 일단 소파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으나 한의학에서는 일 정한 원칙에 따라 약물로 치료한다.

모든 자궁출혈은 血熱이 원인이므로 열을 맑게 하고 피를 서늘하게 한다는 뜻의 淸熱凉血法 을 응용하면 상당히 완고한 출혈도 소파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 활용되는 처방은 교애탕(膠艾湯)류가 주로 많이 쓰이는데 교애탕류가 주로 많이 쓰이 는데 교애탕류란 아교를 불에 구운 阿膠珠와 약쑥을 불에 볶은 艾葉炒를 주제로 한 처방을 뜻한다.


하혈(붕루)

한방적으로는 비장의 허약함으로 인해 습사(濕邪)가 왕성하면 습열이 아래로 자궁까지 내려와 붕루를 야기할 수 있으니 우선 비장의 기능을 튼튼히 하면서 습을 제거해 준다. 붕루로 실혈이 과다하면 지혈이 되었더라도 몸의 각종 기능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재출혈을 일으키거나 다른 증상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지혈 후에도 얼마간의 조리와 보양이 필요하다.

겸맥주병(兼脈主病)

○ 동(動)하면서 활(滑)하면 습담(濕痰)이고,
○ 동(動)하면서 삭(數)하면 열(熱)이고,
○ 동(動)하면서 약(弱)하면 경계(驚悸)이고,
○ 동(動)하면서 실(實)하면 통(痛), 비(痺)이고,
○ 동(動)하면서 허(虛)하면 실정(失精)이고,
○ 동(動)하면서 부(浮)하면 표사(表邪)이다.

○ 주병은 기(氣)가 울결된 증과 모든 통증(痛症)이다.
음양이 서로 부딪쳐서 나타나는 맥을 동맥이라 한다. 양맥이 동하면 양이 허하기 때문에 땀이 나고 음맥이 동하면 음이 허하기 때문에 열이 난다. 또한 동맥은 놀랄 때, 아플 때, 적리[血痢], 붕루(崩漏) 때에 나타난다[단심].
○ 주통(主痛)(혈불통(血不通))
○ 주경(主驚)(기찬진(氣竄進))

개울사물탕(開鬱四物湯)

○ 붕루는 흔히 속을 쓰면 생기는데 이것을 치료한다. 이것은 이전에 벼슬하다가 떨어졌거나 잘살다가 가난해진 것으로 하여 생기게 된다.
○ 향부자(썰어서 닦은 것), 당귀,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술에 축여 볶은 것), 찐지황(숙지황), 흰삽주(백출) 각각 4g, 궁궁이(천궁), 황기, 부들꽃가루(포황, 닦은 것), 오이풀뿌리(지유), 인삼 각각 2g, 승마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복원양영탕

인삼6 당귀4 백작약4 황기4 산조인4 지유4 백출4 형개3 원지3 감초1
붕루과다로 심신황홀하고 허훈하는 것을 다스린다.
[활투] 음양이 구허하면 인삼을 배로 하고 숙지황 3~5전을 가한다. 혹은 육계, 부자, 오수유를 가한다.

사제향부환

향부미600
월경부조를 다스린다.
[용법] ① 향부미 한근을 사포로 나눈다. ② 한포는 염수를 탄 생강즙에 담갔다가 삶아서 약간 초한다.(주로 담을 내린다.) ③ 한포는 초에 담갔다가 약간 초한다.(주로 혈을 보한다.) ④ 한포는 산치자 사양과 함께 초하되 산치자는 버린다.(주로 울을 헤친다.) ⑤ 한포는 동변에 씻기만 하고 초하지 않는다(주로 화를 내린다.) ⑥ 위의 약미들을 작말하여, 천궁과 당귀의 분말 각 이양을 넣고 주면호로 오자대의 환을 지어 오십~칠십환씩 증에 따라 작탕해서 마신다.

○ 달거리가 고르지 못한[不調] 것을 치료하는데 달거리를 고르롭게[和] 하도록 한다.
○ 향부자(썰은 것) 600g을 4몫으로 나누어 법제한다.
○ 한몫은 소금물을 섞은 생강즙에 담갔다가 달여서 약간 볶아 쓰는데 주로 담(痰)을 내린다.
○ 한몫은 쌀초[米醋]에 담갔다가 달여서 약간 볶아 쓰는데 주로 혈을 보한다.
○ 한몫은 산치자 160g과 함께 닦아서 산치자는 버리고 쓰는데 주로 몰리고 맺힌 것[鬱]을 헤친다[散].
○ 한몫은 볶지 않고 동변(童便)에 씻어서 쓰는데 주로 화(火)를 내린다.
○ 위의 약을 가루를 내어 궁궁이(천궁)와 당귀가루 각각 80g씩과 함께 술에 쑨 밀가루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g씩 증상에 따라 쓰는 달임 약물(作湯)로 먹는다[종행].
○ 『입문』에는 “향부자(썰은 것) 600g을 4몫으로 나누어 술, 식초, 동변, 소금물에 각각 7일 동안씩 담가 두었다가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를 낸 다음 식초에 쑨 풀에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소금물이나 술로 먹는다”고 씌어 있다.

정향교애탕(丁香膠艾湯)

○ 붕루가 멎지 않으면서 간혹 초가집 지붕에서 새는 물 같은 것이 나오거나 흰이슬이 흐르며 배꼽 아래가 얼음같이 찬 것을 치료한다.
○ 당귀 6g, 생약쑥잎 4.8g, 아교주 2.8g, 궁궁이(천궁), 정향 각각 2g, 찐지황(숙지황), 집함박꽃뿌리(백작약) 각각 1.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사물안신탕

당귀3 백작약3 생지황3 숙지황3 인삼3 백출3 백복신3 산조인3 황련3 치자3 맥문동3 죽여3
심중에 피가 없어서(부족해서) 마치 물 없는 고기가 뛰듯이 정충 동계 하는 것을 다스린다.
2005/08/22 23:30 2005/08/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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